MISSION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광교회에서 3년 아내와 함께 3년 넘게 섬기던 교회를 떠나려고 한다. 응암동은 재개발 구역으로 교회 주변은 주택들이 헐려가기 시작 하였다.빈집도 보인다. 황량한 바람이 떨어져 나간 문 사이로 지나간다. 온 몸이 움추러 든다. 교회 옆 건물은 3층 다가구 주택인데 모두 이사를 갔다. 문은 떨어져 나가고 유리창은 부서졌다. 새절역에서 부터 걸어서 15분 정도에 있는 교회 주변은 응암 5거리를 지나면서 언덕이다. 언덕위 도로에서부터 산 중턱은 거의 철거를 하는 모양이다. 2005년봄 부터 2008년 7월 까지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거나 눈보라가 쳐도 아내와 함께 2시간 정도 걸리는 먼길을 매주일,수요예배,목요모임등을 참석 하면서 다녔었다. 때로는 비바람에 옷이 젖고 눈보라가 온 몸을 감싸도 우리 부부는 오직 말씀을 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