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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신앙의 길

강당에서의 찬양 고백


뮤지컬 공연은 바기오 인근의 작은 교회까지 불러서 약 300여명이 참석 하엿다. 현지 목사님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통역하며 현지인들과 연합하면서 리허설을 가져 보앗다.
믿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공연은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웠다. 약100여명의 공연단은 한 마음으로 연습을 하엿고 모두들 좋아했다. 드디어 공연날.. 대학교 강당은 가득 찼다. 눈이 크고 가난한 어린이들에게는 빵과 우유를 주었고 무대에서 연습하는 학생들도 참으로 잘 했다.
약 2시간에 걸쳐서 찬양단은 심령의 고백을 하나님께 드렷고 현지 교인들의 절박한 몸짓은 모든 사람 앞에서 대본에 따라 움직이고 잇엇다. 그 중에 딸은 천사복을 입고 있었다.
불과 1주일만에 친구를 사귀더니 천사복 까지 입고 연습을 한 모양이다. 아마도 아이에게는 새로운 경험이겠지...아내는 종이를 이용하여 용을 만들어서 제물로 드렸다.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필리핀에서 2주간 찬양 봉사를 하다니..주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모습이 신기하엿다. 우리 가족 3명의 비행기요금만 해도 150만원이 넘는데 아낌 없이 지불하고 여기에 온 것이다.
주님의 사역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일도 있다..하나님은 기묘자이시다.

바기오 인근에서 걸어서 3-4시간씩 걸리는 작은 교회에서도 참석 하였다고 한다. 대충 제작된듯 입은 옷은 그들의 심령의 고백에 비교 되지 않는다. 천사복의 날개가 떨어져 나가도 웃음거리가 되지 않는다. 찬양중에 대사를 잊어도 상관 없다. 이자리에 모인 모두는 오직 몸과 혼과 영을 다하여 주님께 찬양 드릴뿐이다. 이렇게 뮤지컬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단 한번의 제사는 성령의 간동으로 모두를 기쁘게 하였고 다음날의 일정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바기오 시내 관광은 다음날 가기로 하엿다. 이국의 거리와 사람들과 음식은 새로운 경험이다. 빈부의 차이가 심한 이곳의 시장은 나에게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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