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찬양단은 특송을 한다. 마침 서울 경찰청 예배에 참석 하게 되었다. 정문에서 신분증을 두고 방문 명찰을 받은후 주일 예배에 참석 하였다.
우리는 특별히 경찰청 찬양단과 함께 연습을 하였다.
이미 악보를 보낸터라서 연습은 잘 진행 되었다.
전문적으로 음악 발성이 곱게 나오는 분들이다.
우리는 심령의 고백으로 주님께 드리는 찬양단이지만 이곳 찬양단은 수준이 있었다.
함께 찬양 드리는 곡명은 -죄-였다.
약간 무거운듯한 바리톤과 테너가 조화를 이루며 어두움을 그려낸다음 알토와 소프라노가 하늘의 천사들과 합창을 한다는 내용이다.
우리의 죄는 근본적인 마음속에 사단 마귀에게 속아서 거짓된 속성을 가지게 되었는데 오직 한분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가 참빛으로 이 어둠의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 하신다는 고백이 담기는 곡이다.
아름다운 찬송이다.
임**집사는 작곡의 은사가 있다고 했다.피아노를 치며 애잔하게 주님을 향한 심령의 고백을 담는 곡마다 마음을 울린다.
엄숙하면서도 거룩한 주일 예배를 마친다.
점심은 도시락이 준비 되었는데 음식이 풍성 하였다.
나에게는 진수성찬과 같았다.
고난중에도 잠시 마음 쉴 곳을 보여 주신 것이다.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아내와 나에게는 정말 특별한 예배였다. 언제 또다시 이곳을 들릴수 있을까..주님이 인도 하시면 올수 있으려나..
경찰청 예배는 멋지고 소중한 시간으로 남겨졌다.
아무나 들릴수 없는 교회..
이곳에서 근무 하는 직원들과 가족들만 예배 드리는 곳이 아닌가
주일 특송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후 지금까지 다시는 경찰청 예배실을 방문 하지는 못하였다.
가끔 모임이 있어서 경찰청 정문을 지날때면 당시의 기억들이 문득 떠오른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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