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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신앙의 길

기도원에서


2010년 11월 여의도를 출발한 버스는 한강변을 달리고 있다.
오전 11시30분에 출발하여 기도원까지 1시간정도 소요된다.
논현동 사무실에 8시 50분 출근하여 책상에 앉았는데
갑자기 기도원에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역까지 전철로 이동하고 순복음 교회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겨울이 다가오는가 보다. 11월의 한강변은 조용하게 보인다.
일산 정발산 역에서 버스는 잠시 정차 하고 목적지로 이동한다.
12시 30분..
오산리 기도원에는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가득하였다.
찬양과 기도와 각자의 삶 속에서 시간을내어 온것이다.
나 역시 앞으로의 진로가 부담이 되어서 혼자 생각을 많이 하였었다.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이라 하지만 55세 현재 나이에서
앞으로의 나의 인생을 설계 하는것은 정말 어려웠다.
기도는...
생명이라...
마음처럼 또는 생각처럼 자유롭게 기도를 하지 못하였다.
저녁해가 창밖을 비추고 있었다.
집으로 향하는 버스는 출발점으로 가고 있고
나의 마음은 현재 평온한 상태이다.
성경 필사에 재 도전한다.
이번에는 영어 성경이다.
NIV 성경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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