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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신앙의 길

세례 받음


영하 9도 , 낮에도 영하 8도 라한다.
정말 춥다.
어제는 영상 8도 정도 였는데 오늘은 찬바람도 분다
예수님을 영접한지 약 4년 되었다.아내와 함께 같은날 세례를 받게 되었다.너무 기쁘다.
주님께 찬양 드리며 아내와 세례 받을 여의도 교회로 향했다.
지나간 일이 생각 난다.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교회로 다닌지 3년이 넘도록 세례를 받지 못하였다.집에서 주일 아침에 8시에 출발 하면 새절역에 9시 30분 도착하여 다시 걸어서 20분..교회에 도착 하면 9시 50분.
주일은 아내와 함께 오후 예배도 참여하여서 집에 오면 오후 5시.
2005년도 3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찬양대에서 찬양도 하였다.
우리 부부는 성극 뮤지컬을 연습 하였고 나는 소경 바디메오역으로 예수 이름을 부르짖으며 실제 처럼 강남교회에서 연기도 하였다.
2007년 8월에는 필리핀 바기오에 아내와 딸과 함께 2주간 찬양 봉사도 자비량으로 다녀왔다.그런데... 세례는 받지 못하였다.

2008년 8월 오산리 기도원에 다녀왔다.
응암동에 위치한 교회인근은 재개발로 모두 헐려 가고 있었다.
섬기던 교회 역시 이전 하여야 한다는데..마침 다니던 회사 대표님과 함께 오산리 기도원에서 기도중 순복음 교회로 인도 되었다.
2008년 9월
순복음 교회에서 아내와 함께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 하였고 나는 성경 대학에 등록 하였다.아내는 침 선교회에서 봉사 하기로 하였다.
2009년 1월 23일
새해 첫 세례가 잇다고 한다.아내는 즉시 결단 하였다.
그런데 속옷과 수건을 아내것과 함께 준비한 가방을 나는 까맣게 잊은채 출근 하였다. 회사 근처 마포역까지 왔을때 뭔가 잊은것이 생각났다.
가방을 집에 두고 왔다...이런..이럴 수가 있나..
무엇인가 악한 영이 미혹 하는가..
어쩔수 없이 다시 돌아서 집으로 향하였고 자신을 탓하면서 왕복 3시간을 소비하여 출근 한 것이다.

결국 우리 부부는 갈망 했던 물침례를 이제 4년이 지나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받게 된 것이다.
거듭남과 예수와 함께 부활하는 세례의 의미를 알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세례의식에 아내와 함께 참여 하였다.
영원히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 주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드린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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